찌든때 전용 부분 세탁세제 바르는 비트 사용 후기(ft. 흰옷 얼룩제거)

 

"내돈내산" 세탁세제 리뷰

찌든 때나 얼룩제거에
효과가 탁월한 부분 세탁세제
'바르는 비트' 상품 리뷰입니다.

제가 정말 애정하는
세탁세제로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찌든 때 전용 부분 세탁세제 바르는 비트

 

1. 우리가 알고 있는 
세탁세제 '비트'의 자매품이에요.

2. 세탁기에 넣기 전에
부분세탁 하기 좋아요.

3. 와이셔츠 옷깃, 소매의 찌든 때나
음식물이 묻은 부분에
미리 발라서 세탁해요.

4. 오픈마켓(쿠팡)에서
220ml짜리 6개를
14,130원에 살 수 있어요.
(개당 2,355원)

 

나는 빨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시도 때도 없이
빨래가 하고 싶어서
죽겠다는 것은 아니고,

집안일 중에서 그나마 좋다는 뜻이다.

더러웠던 것이 깨끗해지는 것이 좋고,
세탁기나 건조기가
힘든 세탁일을 나 대신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모든 빨래가 내 맘대로 그렇게 수월하게
잘 되는 것은 아니다.

개중에는 세탁기의 힘을 빌려도
제대로 잘 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묻혀오는 말도 안 되는
음식물이나 묵은 찌든 때 등이다.

그것들에
유용한 것이 바로
라이온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일명 때가 쏙 '바르는 비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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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전의 모습

 

내가 '바르는 비트'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벼빠는 손빨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이다.

원래 찌든 때나 음식물 오염등은
손빨래를 했었다.

아니, 손빨래를 해야만 했다.

그냥 세탁기에 넣어서는
심한 오염이나 찌든 때는
전혀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너무 귀찮아도 비벼 빨아야 했다.

그렇게 한두 개씩 비벼 빨기
시작하면 빨래가 너무 힘들어지고
할 일이 많아진다.

 

 

아이들이 만들어 오는
이런 오염은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힌다.

새로 산 흰옷에
이런 만행을 저지르다니.

도대체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놀길래
옷을 저렇게 만들어 오는지.

예쁘다고 흰옷을
주문한 내손을 탓해야지
누굴 원망하겠는가.

어쨌거나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바르는 비트' 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하기도 편하다.

❗단, 미리 발라 두어야 한다.❗
그래야 효과가 좋다.

결국에는 세제가 화학적 분해로
오염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탁효소가 일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세탁기가 다른 빨래는 세탁하는 동안
미리 발라두면 좋다.

 

 

 

물풀처럼 바르는 형식인데
슥슥 문지르기보다는
통을 살짝 쥐어짜듯이
누르면서 묻혀주는 게 요령이다.

뭐 이런 건  하다 보면
알게 된다.

물풀 바르듯이 문지르면
뭔가 옷감이 상하는 것 같아서

풀을 쥐어짜듯이
톡톡 찍어서 바르게 된다.

그리고 계속 사용하다 보면
통 안에 세제가 줄어들면서
통을 쥐어짜게 된다.

 

 

 

'바르는 비트'를 사용해도
세탁이 잘 안 되는 것들도 있는데
이것은 바르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이게 세탁이 될 것인가
아닌가를 미리 알 수 있다.

세탁이 될 거라면 위의 사진에서 처럼
색이 연해지면서 빨래를 하지 않아도
때가 빠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형태가 되고 있다면
이건 세탁이 잘 될 거라는 신호로 보면 된다.

 

 

바르는 비트 세탁 후

 

나는 빨래를 할 때 웬만하면
손세탁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손세탁하다가 볼일 못 본다.

집안일이라는 게
원래 안 하면 티가나고
잘해봐야 칭찬받기 어려운 거라
효율적으로 하는 게 최고다.

그러니 고민하지 말고
그냥 일반적인 세탁을 한다.

 

 

놀랍게도 세탁이 잘 되었다.

흰옷에 빨간색이 너무 묻었길래
반신반의하면서 세탁을 했는데
정말 깨끗하게 세탁이 되어서
기분이 좋다.

이 맛에 빨래를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바르는 비트'를 미리 발라두기만 하면
음식물 오염이나 찌든 때는
잘 지워진다.

좀 덜 빠졌다 싶으면
바르는 양을 늘리고,
발라두는 시간을 늘려서
다시 세탁을 해주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세탁이 잘 된다.

 

 

하지만
'바르는 비트'로도 세탁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1. 버리거나
헌 옷으로 두었다가
미술활동하는 날에 입힌다.

2. 작은 오염이라면 그냥 입힌다.

3. 비벼빤다.

나는 보통 1번이나 2번을 선택한다.

정말 아끼는 옷이라면
비벼 빨 수도 있겠으나
그런 옷이 하나 둘 늘다 보면
집안일이 힘들어진다.

그렇게 예외를 자주 
두다 보면 
다시 제자리다.

그러니
빨래 하나에 너무 심각하지 말고
'아님 말고'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바르는 비트'를  발라보자.

 

 

그래도 이제는 
애들 옷으로는
흰색은 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도 해본다.

깨끗하게 세탁된
흰옷을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져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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