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배기는
제 딸(만3세)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그런데 요즘
고물가 탓인가
수지 타산이
맞지 않아서인가
꽈배기 집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보니
전주에서
완주 삼례까지
꽈배기 먹으러
딸아이와 함께
점미당 꽈배기에
다녀왔습니다.
전북 완주 삼례 점미당 꽈배기
삼례 점미당 꽈배기의 특징
1. 꽈배기 1개에
1,000원이에요.
2. 5개 사면
1개 더 줘요.
3. 소스가 3종류예요.
콩가루
설탕
⭐시나몬(계피)⭐
4. 그중에서
저는 시나몬이
제일 맛있었어요.
주차장은 없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삼례 시장
공용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첫 1시간에
500원이라고
적혀있었는데,
평일 오후에 갔더니
차단기가
그냥 올려져 있어서
주차요금은
내지 않았습니다.
콩가루 꽈배기와 시나몬 꽈배기
보통의 꽈배기집은
옵션이 무설탕 / 설탕 밖에
없는데
삼례 점미당 꽈배기에서는
설탕뿐만 아니라
콩가루나 시나몬 가루도
묻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일반 설탕과
시나몬 설탕을 선택했는데
시나몬 설탕이 묻은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딸아이(만3세)에게는
시나몬이 아무래도
거부감이 있을 것 같아서
일반 설탕 꽈배기를 골라주었습니다.
잠깐사이에
2개를 순삭
시켜버렸습니다.
제가 고른
시나몬 꽈배기입니다.
미리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저 모양입니다.
비주얼은 저래도
맛은 일품입니다.
어디서 싸구려 꽈배기를
잘못 사면
기름내가 절어있는데
점미당 꽈배기는
확연히
다른 맛입니다.
반죽도 잘되었는지
폭신한 맛이었습니다.
(살짝 하트 모양이네요.)
일반 설탕 꽈배기와는 다르게
시나몬 꽈배기는
살짝 어두운 색을 띱니다.
순식간에 한 개를
다 먹었습니다.
아내가 백다방 원조커피를
사다 달라고 해서
원조커피와 함께 먹었는데
라테보다는
달지 않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훨씬 더 잘 어울립니다.
두 개쯤 먹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시고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요즘 꽈배기집 다 어디 갔나요?
작년까지만 해도
청춘당꽈배기니
다양한 꽈배기 집이
많았는데
이제는 좀처럼
찾기 힘든 꽈배기 집입니다.
벌써 유행이
지나간 것인지
아쉽습니다.
그리고 가격!
전에는
2,000원이면
꽈배기 3개를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개당 천 원씩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올라도
늘 만족하는 꽈배기입니다.
요즘 천 원짜리
간식이 어디 있나요?
슈퍼에서 파는 과자도
천 원은 더 합니다.
고물가 시대에
꽈배기 몇 개에
행복해졌습니다.
삼례 점미당 꽈배기 정보
오며 가며 삼례에
들을 일이 있다면
점미당 꽈배기의
시나몬 꽈배기
꼭 한번 맛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위치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8
전화
063-291-9090
영업시간
평일 10:30~20:00
주말 10:30~18:00
(일요일은 쉬어요)
주차장 없음
(맞은편 삼례시장
공용주차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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