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동물원 내부 지도 아이와 가 볼만한 곳(ft.다자녀카드 할인)

 

전북 전주에 있는
전주동물원에
아이와 다녀왔습니다.

아래 포스팅에는
다자녀카드 입장료 할인정보,
전주동물원 관람 최적의 동선(내부 지도),
볼만한 주요 동물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옛날 전주동물원입구

전주동물원 관람요약

 

1.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만13세~19세)
어린이 1,000원(만5세~13세)
5세 미만은 무료예요.

2. 전주시 다둥이 카드 소지시
3자녀 이상은 무료
2자녀 이상은 30% 할인돼요.

↓다자녀카드 발급정보는 최하단 링크참고↓

3. 주차요금은 1,000원이에요.

4. 2023년 4월 현재
드림랜드(놀이동산)는 공사 중이에요.
(2022.11.10~미정)

5. 사육장이 정말 넓은
동물복지 생태동물원이에요.
(옛날의 답답한
전주동물원이 아녜요)

6. 아래 포스팅에는
에조불곰, 원숭이, 독수리, 닭,
수달, 공작새, 늑대, 시베리아 호랑이,
타조, 아시아코끼리, 물새장에 
대한 사진과 내용이 있습니다.

전주 동물원 최적의 동선

 

 

내가 생각하는
전주동물원 최적의 동선이다.

전주동물원 내부지도에
내가 직접 빨간색으로 그렸다.
(지도출처:전주동물원 홈페이지)

큰아이가 태어나면서
8년간 매해 빠짐없이
전주동물원을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저런 동선이
만들어졌다.

곰, 사자, 늑대, 호랑이등
주요 동물들을 
모두 관람하면서
중간중간 쉬기도 좋다.

 

전주 동물원에서 꼭 봐야 하는 주요 동물들

 

에조불곰

 

 

곰이다.

전주동물원이 생태동물원으로
바뀌기 전만 해도

정말 좁디좁은 사육장에서
콘크리트 바닥 위를
어슬렁거리던 녀석들이었는데

지금은 형편이 정말 나아졌다.

물론 갇혀있는 게
좋을 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원숭이들

 

 

전주동물원에는 
원숭이가 한두 종류가 아니다.

어느 날부터 원숭이 종류가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원숭이라고 다 같은 원숭이가 아니다.

정말 다채로운 원숭이들이 많다.

 

 

이 녀석들은
스노우 몽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일본원숭이다.

스노우 몽키라는 별명에
걸맞게 한겨울에도
정말 활동적이었다.

원숭이 사육장 중에서도
가장 넓은 곳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있는데

이 원숭이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세히 관찰하면
원숭이들 사이의
서열이나 권력관계도
알 수가 있다.

 

 

이 사육장은 다시 만들 예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오래전부터 이 모습 그대로였다.

아마 여기도 언젠가는
재건축을 하지 싶다.

 

독수리와 닭

 

 

옛날부터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독수리와 닭이 함께 산다.

독수리가 닭을 잡아먹을 것 같지만
설명에서 처럼
그렇지 않다.

생각보다 독수리는
용맹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문제의 수달

 

 

전주동물원의 상징은
수달이다.

그런데 나는 지난 8년 동안
전주동물원에서는 수달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있다.

수달이 살고 있는
사육장이 있기는 한데
꽤나 넓고
관람보다는 수달이 살기에
적합하게 꾸며져 있다.

그렇다 보니
야행성 동물인 수달은
우리가 관람하는 
낮에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한 번도 본 적이 없기에
그냥 어딘가 숨어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항상 수달 동상에 만족한다.

 

공작새

 

 

공작인데 
4월인가 5월쯤 되면
저 기다란 꼬리깃털을
화려하게 펼친다.

그때가 장관이다.

그 외에는 저렇게 얌전하게 지낸다.

 

늑대의 숲

 

 

늑대도 아니고 
무려 늑대의 숲이다.

왜 늑대의 숲이냐면

 

 

진짜 숲이기 때문이다.

늑대는 정말 넓은 곳에 풀어놓고
키우고 있는데

가까이서 보기는 힘들다.

멀리서 가끔 보면
이게 늑대인지
늠름한 개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다.

조금 아쉬우나
늑대에게 좋은 환경일 테니
그나마 좋은 아쉬움이다.

 

드디어 시베리아 호랑이

 

 

옆에서 누군가가
'와~! 여기가 에버랜드보나 낫네~!'
라고 하는 것을 들었다.

정말 그렇다. 

호랑이가
바로 눈앞을 늠름하게
걸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전주동물원 호랑이 사육장이다.

 

 

유리창이 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위엄이 있다.

특히 전주동물원 호랑이는
쇼맨쉽이 있다.

한 번에 자신을 모두 드러내지 않고
저 멀리서부터
천천히 걸어오면서
시베리아 호랑이의 위엄을 자랑한다.

위풍당당하다.

전주동물원에서
호랑이는 반드시 봐야 하는 동물이다.

 

타조

 

 

원래 기린이 있던 자린데
어느 날부터인가
타조로 바뀌었다.

기린에겐 좁고 타조에게는
넓어 보인다.

근데 타조가 시속 70km까지도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그리 넓은 게 아닐 수도 있다.

 

아시아 코끼리

 

 

호기심 많은 아시아 코끼리다.

볼때마다 늘 안쓰럽다.

코끼리 사육장도 새로 건축을 할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빨리 재건축되었으면 한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코끼리가 서있는 곳은 풀이나 흙바닥이
아니라 콘크리트 바닥이다.

 

 

아마도 육중한 무게 때문에
관절염에 시달리지 싶다.

원래는 두 마리였는데
몇 해 전에
한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으로 안다.

코끼리는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인데
혼자 있는 것을 보는 것이
못내 안타깝다.

 

물새장

 

 

개방형 물새장이다.

방충망도 없이 뚫려있는데
실제로 새가 날아와서 막 공격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하지만 운이 좋다면 근처까지 날아오는
새를 볼 수도 있다.

 

도시락 먹는 곳

 

 

도시락은 여기서 먹으면 된다.

매표소와 물새장 사이쯤에 있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했더니
기존에 있던
평상을 싹 치우고
테이블 일체형 벤치로 바껴있었다.

 

전주동물원 새로만든 입구

 

원래 동물원 입구는
포스팅 가장 상단의 모습이었는데
건물을 새로지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한옥이 예스럽고
보기 좋았는데
뭔가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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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물원 이용정보

 

위치

운영시간
9시~18시
하절기(3월~10월)는
19시까지 연장

연중무휴

유료 지상주차장
주차요금
1,000원

 

전주 다자녀 카드 할인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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