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벽지 곰팡이 제거 방법 실제 후기(ft. 곰팡이 제거제 클린코드)

 

"내돈내산"
곰팡이 제거제 리뷰

벽이나 벽지에 핀 곰팡이를
락스성분 곰팡이 제거제로
(클린코드 제품)
깔끔히 청소하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약혐주의❗

 

 

 

벽에 핀 곰팡이 제거 방법

 

1. 실내 벽지에 핀 곰팡이를
제거했어요.

2. 락스성분이 함유된
클린코드라는 제품을 사용했어요.

3. 벽지에 분사했는데도
문제없이 아주 깨끗하게
제거가 잘 되었어요.

4. 오픈마켓(쿠팡기준)에서
650ml짜리 2개를 1만 원 초중반의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어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생겼다.

베란다나 화장실도 아닌
내가 생활하는 집 안에
곰팡이가 핀 것이다.

신이시여
도대체 내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것입니까?

내가 생활하는 공간인데도
곰팡이가 핀 것을 빨리 눈치채지 못한 이유는

베란다 확장공사가 된
드레스룸 안쪽에
곰팡이가 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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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제거 전 상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니 드레스룸에서
알 수 없는 꿉꿉한 냄새가 계속 올라왔다.

원래 옷이라는 게
세탁을 다 해서 걸어두어도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날 수 있는 거라
그러려니 했는데

이것은 심해도 너무 심했다.

그래서 드레스룸 한쪽 구석을
들쳐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인간의 역사란
아와 비아의 투쟁이며,

주부로서
나의 역사는
나와 곰팡이의 투쟁이다.

욕실곰팡이도 지긋지긋한데
드레스룸마저 침범당한 것이
견디기가 힘들었다.

곰팡이는 1초라도 빨리 제거해야 한다.
시간이 갈수록 가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바로 작업에 나섰다.

 

 

내가 사용한 제품은
클린코드라는 제품이다.

오래전에
쿠팡에서 구매한 것인데

지금 알아보니
650ml 2개에 14,900원
와우회원은 할인돼서
12,0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딱히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전에 다른 제품을 사용해 봤으나
대동소이했다.

기본적으로 락스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개인적인 사용 소감부터 말하자면
정말 효과가 탁월하다.

 

 

 

벽지에 핀 곰팡이 제거방법

 

내가 분사형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이전에도 베란다 벽에 핀 곰팡이를
제거해 봤는데

그냥 걸레로 닦는 것으로는
해결이 나지 않는다.

약품을 써야 해결이 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약품을 사용해 본 결과
약품 중에는
광범위하게 분사할 수 있는
분무제가 최고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실내 벽지에 핀 것 치고는
심각하다.

베란다 페인트벽에 생긴 곰팡이는
제거해 봤으나

실내 벽지는 처음이라
곰팡이 제거제를 분사하면
벽지가 다 망가지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곰팡이 제거가
우선이니 과감하게 분사했다.

일단 곰팡이 제거제를 분사할 곳 아래에
마른걸레를 깔아준다.

제거제를 분사하고 나면
아래로 줄줄 흐르기 때문이다.

 

 

분무방식은 앞에 있는 마개를
넣고 빼느냐에 따라서
거품 분사형이나
액상 분사형 두 가지로 나뉜다.

거품분사형은 거품이 만들어져서
거품덩어리가 분사되는 형태고

액상분사형은 우리가 흔히 아는
분무기의 분사형 태이다.

분사할 범위가 광범위하게 넓다면
앞의 검은 마개를 제거하고
넓게 퍼지는 분사형태로
분무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다 쓰고 남은 곰팡이 제거제는
분사기를 제거하고 뚜껑으로 꼭 막아 두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곰팡이 제거제를 분사하고 나면
아래의 사진처럼 분무액이
줄줄 흘러내리면서
곰팡이가 녹아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분무액을 아끼지 말고
곰팡이가 핀 모든 곳에
충분히 분사해 주자.

 

 

클린코드 제품은
제품설명에 락스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적혀있다.

그렇다면 그냥 락스를 쓰면 되지
왜 이 제품을 사용하느냐면

항균성분이며 기타 등등의
효과는 둘째 치고라고
락스성분이 있으나
냄새가 락스보다 훨씬 덜하다.

화장실청소할 때 락스원액을 실제로
분무하면 도저히 숨을 쉬기 힘들 정도였는데

클린코드는 락스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거부감이 훨씬 덜했다.

 

 

통풍을 시키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위의 사진처럼
곰팡이가 제거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곰팡이가 덜 제거되었다 싶으면
클린코드 곰팡이 제거제를
다시 분무해 준다.

내가 분사한 곳이 페인트벽이 아니라
실내 벽지라서 너무 젖을 정도로
분사하지는 않고
한번 분사하고 시간을 두고
다시 분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곰팡이 제거제 사용 결과

 

어느 정도 제거가 되었다 싶으면
마른걸레로
깨끗이 닦아준다.

제품 사용설명서에는
물로 세척하라고 되어있으나
벽지는 물로 세척을 할 수 없다.

마른걸레로 닦아준 뒤에
그 걸레를 빨아서 
젖은 걸레로
두어 차례 더 닦아 주면 된다.

 

 

정녕 이게 가능한 일이란 말입니까?

놀랍도록 깨끗하게 제거되었다.

곰팡이를 발견했을 때
우려한 것과는 다르게

너무 쉽게 제거가 되어서 놀랐다.

요즘 벽지가 옛날벽지와는
달라서 곰팡이 쪼끔 피거나
물에 조금 젖은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나 보다.

 

 

곰팡이 제거 전과 후 비교사진이다.

다시 봐도 놀랍다.
몰래핀 곰팡이도 놀랍지만
그 곰팡이가 깨끗하게 제거된 것은
더 놀랍다.

요즘 확장형으로 시공된 아파트 대부분이다.
그리고 확장형 아파트들은
겨울을 지나고 나면
안팎의 온도차 때문에
우리 집처럼 숨은 곳에서
곰팡이가 벽면을 장식할 수 있다.

집안에서 알 수 없는 꿉꿉한 냄새가
올라온다면 당장 드레스룸이나
팬트리를 들춰보자.

싸한 느낌을 무시하고 방심했다가
한참 나중에서야
달라지 벽지무늬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그때 곰팡제 제거제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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