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식 올 뉴 쏘렌토 배터리 교체 후기 (셀프 교체 VS 업체이용 비교)

 

올 뉴 쏘렌토 배터리 교체 후기입니다.

 

 

쏘렌토 배터리는 다르다

 

아무 생각 없이
카센터나
현장 출동업체에
배터리 교체를 의뢰했다가는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비용이
최소 25~30만 원에 이릅니다.

배터리 가격만 인터넷 최저가가
16만 원에 육박합니다.

저도 알아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그런데
배터리가 왜 이렇게 비쌀까요?

소렌토 배터리는 흔히 스탑 앤 고라고 하는
ISG(Idle Stop & Go)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더 좋은 성능의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배터리는
AGM 배터리라는 종류입니다.

제가 교체한 배터리 모델은
델코 AGM 95 LN5입니다.

어쨌거나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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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배터리 셀프교체

쏘렌토 이전에
경차나 준중형차를 탔었는데
배터리 교체는 언제나
셀프로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자신만만하게
보닛(본네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걸
시작부터가 쉽지 않습니다.

 

 

직접 교체의 난관

 

1. 통풍구 분리

2. 배터리의 무게
(최소 20~30kg에 육박)

3. 배터리가 배송되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쏘렌터 배터리 교체 전

 

통풍구 분리

 

시작부터 통풍구가 막고 있습니다.

이것부터 뜯어내야
교체가 될 것 같네요.

여기저기 알아보니
리무버가 따로 있기는 한데

편법으로
일자드라이버를
밀어 넣고 지렛대처럼 누르면
열린다고는 하더군요.

 

 

배터리의 무게

두 번째는 배터리 무게입니다.
실제 제원은 찾지 못했는데
직접 들어보신 분들이
대략 20 ~ 30kg까지도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차체가 높은 쏘렌토의 특성상
들어 올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돈 아끼려다가
허리 나갈 수가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

세 번째, 당장 차를 매일 써야 하는데
배터리 배송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 아침 분위기로 봐서는
추운 날씨덕에 
내일 또 배터리 방전이 반복될 것 같았습니다.

 

 

배터리 교체 옵션

 

셀프 교체할 경우 순수 배터리 비용
최저가 15~16만 원

인터넷 결제 출장서비스
23~24만 원

현장 출동서비스 이용
25~26만 원대

카센터 및 정식 서비스 센터
최고가 30만 원 근접

 

물론 셀프 교체가 제일 저렴합니다.

그것은 가능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근력이 있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셀프교체로 7~8만 원은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허리와
시간을 선택했습니다.

 

출동 업체 이용 선택

 

출동업체 선택 이유

1. 시간절약

2.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가격 흥정가능)

3. 허리보호 가능

 

저는 출동업체를 선택했습니다.

 

첫째, 시간절약

 

매일같이 차를 써야 하는데
당장 원하는 곳까지 와서
배터리를 갈아줍니다.

결제도 현장에서 바로 합니다.

그런 점에서 최고입니다.

 

 

둘째,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원래는 흥정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형성된 가격을 알고 있던 터라
어느 정도 적당한 선에서
가격만 제시한다면
바로 교체할 생각은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가격흥정이 잘되어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를 교체하였습니다.

출동해 주시는 분들이
정식 서비스센터처럼
정가에만 작업을 해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흥정이 가능합니다.

직접교체가 어렵다면
적극적으로 
요청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셋째, 허리보호

 

배터리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크고 거대합니다.

솔직히 근력에 자신이 없던 터라
30kg(설마?)가 될지도 모르는
배터리를 들다가
몸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근력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출동업체 이용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시간과 내 몸(특히 허리)은 
소중하니까요.

 

 

쏘렌토 배터리 교체 후

배터리만 새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셀프교체다?

 

저도 솔직히
가격이 훨씬 더 비쌌다면
셀프교체를 했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셀프교체를 하고
싶다면

급하게 하지 말고
충분히 여유를 두고

판매사이트나 검색을 통해
교체방법을 충분히 익히고

오랜만에
중량 칠 각오를 
하기 바랍니다.

과거의 저의 경험에
비춰보자면
차근히만 한다면
교체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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