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내차 팔기 홈서비스 중고차 판매 후기(K Car 내차팔기vs 온라인 견적내기 비교)(Feat. 쉐보레 크루즈)

 

 

케이카에서
내차 팔기 홈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판매한 후기입니다.

 

 

중고차 사양

 

차종: 2013년식 쉐보레 크루즈

주행거리: 17만 Km 정도

외관: 불량한 편
(잔 흠집이 많았어요)

 

 

2013년식 쉐보레 크루즈

제가 타던 차는 아니고 
아내가 혼자 출퇴근용으로 타던 차입니다.

외부에 자잘한 흠집은 있지만
이렇다 할 사고는 없었습니다.

6년 정도 탔는데
잔고장 없이 잘 달려주었습니다.

단지 이제는
더는 쓸 일이 없어져서
팔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차를 떠나보낼 때
운전석을 바라보며

저 자리에 앉아서
'많은 고민을 했었더랬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반응형

 

다시 케이카에 가기까지

사실 이 차 역시
케이카에서
2017년도에
주행거리 9만 킬로 정도 되는 것을
900백만 원 정도에
산 것입니다.

저는 당연히 다시 케이카로
가서 팔아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내 말이
'요즘 온라인으로 견적도 내주고
방문해서 팔 수도 있다'기에
그럼 견적 한번 내보라고 했는데

견적을 받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내차를 남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뭔가
부끄럽더군요.

그래서 세차부터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차량 내부/외부 사진을 잔뜩 찍어왔습니다.

견적을 내는데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그래서
모 어플을 통해 견적을 받았습니다.

 

비루한 나의 애마

 

모 어플에서 받은 크루즈 견적

가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외관이 좋은 상태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 긁힌 자국도 많긴 합니다만

큰 사고도 없고
잔고장도 없이

잘 타던 차인데

헐값에 넘기려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심지어 
내차 자랑하기를  통해 

비흡연이고,

여자 혼자 출퇴근용으로만
이용한 차이며,

내부가 깨끗하다고
자랑까지 해서 
20만 원의
가점을 받았는데도

제가 생각한 가격보다
너무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당근을 통해 나눔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처참한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케이카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다시 견적을 받기 위해
케이카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아내가
케이카 홈페이지에서
내차 팔기 홈서비스를 찾았습니다.

직접 갈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원래 중고차를 사고팔 때는
늘 케이카에서 했기에
다시 방문하려고 했는데

직접 온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내차 팔기 홈서비스 vs 온라인 견적내기

모 견적서비스에서는

알려줘야 하는 정보가
정말 많았습니다.

케이카에서 요청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흡연/비흡연여부뿐만 아니라

여러 장의 차량 내부 / 외부 사진을
요구했었습니다.

물론 사진과 차주가 적어낸 내용만 보고
견적을 내는 것도 쉽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카 내차 팔기 홈서비스

그런데 케이카 홈페이지에서는
차량번호/주행거리 정도만
적으면 바로 접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회원가입도 필요 없었습니다.

저는 판매시기를 '즉시'로 선택했는데

바로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고
담당자도 금세
배정되었습니다.

담당자 배정이 되면
어떤 평가사가 오는지
사진까지 보내줍니다.

 

현장에서 견적 내기

그날 바로 차량평가사분이
저희 집 지하주차장까지
왔습니다

낯이 익은 얼굴이었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을
상대하느라
기억을 못 할 수 있겠으나
저희 부부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제 차를 살 때 케이카 매장에서
도와주셨던 분이었습니다.

'아 직영매장 직원분이
바로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신뢰가 갔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한 뒤에
차량 견적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외관에 흠집이
많은 차라 걱정도 되었지만

차 자체의 원래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던 차라
그 점을 잘 봐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동도 걸어보고
여러 가지를 체크하더군요.

뭐 저런 데까지 살펴보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차에 대해서는
정말 문외한이라 겉에 보이는 흠집만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 전문가가 보는 것은
조금 다르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거나 전반적으로
일처리가 매우 깔끔하고
합리적이며
전문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견적을 내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본견적에서
제가 우려하던 부분(외관의 흠집들)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어떤 사유로
얼마가 감액이 된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충분히 납득이 갔습니다.

 

 

내차 팔기 홈서비스 총평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처음에 다른 데서 받은 감정가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제시받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처음 견적을 받고는
거의 기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대반전 같았습니다.


역시 온라인으로
사진만 봐서는 제대로 된 감정평가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데서 차를 팔고는
나중에 이사실을
알았다면 많이 억울해했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온라인 견적을 받아보고
낮은 평가금액에
좌절하신 분들이라면

케이카 내차 팔기 홈서비스를
통해서
다시 한번 견적 받아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차는 사진만 봐서는 모릅니다.
직접 와서 봐야 정확한 
견적이 나옵니다.

저는 지금까지 총 3대의 중고차를 구매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모두 케이카를 통해
사고팔았습니다.

큰 회사라 믿고 사고팔게 됩니다.

사실 중고차를 산다고
중고차 매매상을 돌아다닌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른 데서 팔아보려고도 했습니다.

그러데 역시나
다시 케이카로 돌아오게
되는군요.

저는 다시 차를 바꾸게 된다면
다시 케이카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주거북이의 한 마디

 

 

중고차는
역시 케이카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중고차 매도(양도) 후 자동차세 환급 및 납부(feat. 국세/지방세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

주유 할인 카드 추천 신한 4tune 체크카드 발급 후기(무실적 체크카드)

연회비 없는 후불 하이패스 카드 추천 신한 하이패스 체크카드 발급 후기 / 신용카드 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