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칼칼 닭면 고추씨기름과 마늘의 알싸한 조합(ft.꼬꼬면과 남자라면)

 

"내돈 내산"

시원하고 칼칼한
다대기 양념으로 맛을 낸
팔도 칼칼 닭면을
먹어보았습니다.

 

 

팔도 칼칼 닭면

 

1. 닭 한 마리 칼국수 맛이에요.

2. 후첨 다대기 양념스프가
특징이에요.

3. 팔도 꼬꼬면과
남자라면을 조합한 맛이에요.

4. 고추씨 기름과
마늘맛이 특징이에요.

5. 오픈마켓(쿠팡)에서
4개들이를 4,850원에
살 수 있어요.
(개당 1,200원 정도예요.)

 

 

정가는 4,800원대이지만
나는 노브랜드에서
세일할 때 2,980원에 샀다.
(개당 745원.)

기가 막힌 가성비다.

 

팔도 칼칼 닭면 포장

 

 

팔도에서 무려 10년 만에
출시한 국물라면이다.

비주얼만 보면
얼큰한 닭 한 마리 칼국수가
생각난다.

새빨간 다대기때문인가
포장만 보면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팔도 칼칼 닭면 스프 구성

 

 

스프는 3개다.

건더기 스프,
분말스프,
그리고 조리 후에 후첨으로
넣는 다대기 분말스프로
구성되어 있다.

면발은 납작한 칼국수 면발을
기대했으나 외관상으로는
일반면발에 가깝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감자전분이 들어있다.

 

 

팔도 칼칼 닭면 조리법

 

물용량
500ml

조리시간
4분

다대기 분말스프
후첨

 

 

물의 양은
조금 적은 500ml이고,

자사 라면대비
굵은 면발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4분이라는 조리시간으로
봐서는 그렇게 굵은 면발은 아니다.

 

 

다대기 양념 분말은
꼭 조리 후에 넣어달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닭 한 마리 칼국수와
같은 방식이다.

다 끊이고 나서
기호에 맞게 넣는 방법이다.

포장의 조리예는
다시 봐도 먹음직스럽다.

 

팔도 칼칼 닭면 맛 평가

 

팔도 칼칼 닭면 다대기 넣기전

 

다대기 양념스프를 넣기 전에는
내가 기대한 비주얼과는
영 딴판이다.

10년 전쯤에 인기를 끌었던
꼬꼬면 같은 모습이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치킨스톡 분말, 치킨향 분말,
계육분말등 치킨 관련 재료가
눈에 자주 띈다.

팔도 칼칼 닭면 다대기 넣은 후

 

칼칼 닭면의 핵심은
다대기 양념 스프다.

생각보다 풍성하게 들어 있긴 하다.

그런데
이쯤 되니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라면을 다 끓이고 나서
스프를 풀자니
뭔가 이상하다.

원래 닭 한 마리 칼국수를
먹을 때는 질척한 다대기를 넣는데
마른 분말스프를 넣으려니
뭔가 시즈닝을 뿌려먹는 느낌이라
거부감이 든다.

 

 

뭔가 확실히 잘못되었다.

다대기 스프를 넣고
계속 저어주어도
라면 포장에서 만큼 
새빨간 색이 되지 않는다.

 

 

'물을 너무 많이 넣었나'라는
생각이 드는 색이다.

하지만 나는
정량을 계량해서 넣었기 때문에
그럴 리가 없다.

원래 설계가 그렇게 된 것이다.

먹어보면 알 수 있지만
간은 매우 적당하다.

 

 

국물이 새빨간 색이 아니라
뭔가 속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맛을 속이지는 않았다.

치킨베이스이다 보니
아무래도 꼬꼬면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없다.

꼬꼬면이 청양고추를 넣은
알싸한 매운맛이라면

칼칼 닭면은
고추씨기름과 마늘로 맛을 낸
매운맛이다.

 

 

팔도 칼칼 닭면 총평

 

1. 가격은 개당 1,200원 정도

2. 국물이 끝내줘요.

3. 고추씨기름과
마늘의 알싸한 매운맛이에요.

4. 평점은 ⭐⭐⭐☆ 에요.

국물이
처음에는 기대했던
새 빨간색이 아니라
조금 실망했다.

게다가 면발도
납작한 칼국수 면발이 아니다.

전분이 들어갔다고 해서
쫄깃한 면발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쫄깃한 느낌도 아니었다.

실제로 면발을 먹어보면
첫맛은 뭔가 밋밋한 맛이 난다.

하지만
칼칼 닭면의 맛은
🤩국물을 떠 먹어보면 진가를 알 수 있다.🤩

 

 

국물에서 우러나는
깊이 있는 매운맛이 있다.

팔도에서 기존에 출시한
치킨베이스의 꼬꼬면과
마늘향이 강한
남자라면을 조합한 맛이다.

나는 위의 두가지 라면을
모두 좋아했던 사람이라

칼칼 닭면역시 좋았다.

국물에 밥을 말아서
한방울도 남지기 않고 완뚝했다.

 

하지만 남자라면과
꼬꼬면 모두 호불호가 갈리는 라면이다.

칼칼 닭면 역시 그렇다.

마늘의 향과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꺼려질 수도 있다.

하지만 다대기란게
원래 고추씨기름과 마늘맛 아니던가.

 

팔도 칼칼 닭면

 

 

꼬꼬면 + 남자라면
= 팔도 칼칼 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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