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노브랜드 추천상품
네스프레소 호환
룽고 캡슐 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샤오미 캡슐 커피머신으로
연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드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노브랜드 추천상품 룽고 캡슐커피
1. 네스프레소
호환가능 캡슐 커피예요.
2. 노브랜드나 이마트에서
20개들이를
5,780원에 살 수 있어요.
(개당 289원이에요.)
3. 강도(intensity) 7로
중간정도의 바디감이에요.
4. 벨기에에서 수입했어요.
나는 커피에 대해서는
전문가나 무엇도 아니다.
심지어 커피를 마신 지는
몇 년 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커피에 대해 문외한이라도
나름의 선호라는 것이 있다.
에스프레소 룽고 뜻
도대체 룽고(Lungo)라는 게
무엇인가?
내입에 맞다고
그저 맛있다고
룽고만 찾아마셨는데
사실 나는 룽고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마셨다.
그래서 찾아봤다.
1. 룽고(Lungo)는
이탈리아어로 '길다'는 뜻이다.
2. 무엇이 '길다'는 말인가?
기존의 에스프레소 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추출했다는 뜻이다.
3. 그래서 무엇이 다른가?
같은 양의 원두로
더 많은 물을 이용해 추출하다 보니
농도가 연하고
맛이 더 쓰다.
4. 반면에 신 맛이 덜하고,
카페인 함유량이 더 높다.
그래.
이거였다.
이것이 내가 룽고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였다.
나는 커피의 쓴맛은 좋아하지만
산미는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어떤 개인 커피전문점에 가면
진짜 맛있는 커피라고
시럽 없이 맛보라고
권하는데
그렇게 맛이 있다고
권하는 커피가 나는 맛이 없다.
커피라는 게 철저히
기호식품 아닌가?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다.
그 바리스타들이
내게 권하는 그 커피들의
공통점은 산미가 강하다는 것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과일의 신맛 이외에는
신맛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커피에서 느껴지는
강한 산미는
정말 별로다.
그런데 룽고는
신맛이 적고
내가 좋아하는
쓴맛이 강하다고 하니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다.
노브랜드 캡슐커피 룽고 포장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이다.
20개씩이나 들어서는
길쭉하지 않고
묵직하다.
무게는 묵직하지만
가격은 가볍다.
개당 300원밖에 안 한다.
원두는 아라비카 커피원두 100%를
사용했다.
하지만
나는 원두 차이를
맛으로는
전혀 구별하지는 못한다.
마셔봐야
나한테 맛이 있는지
아닌지 정도나 알 수 있다.
빈틈없이 한가득 들어있는 게
역시 노브랜드답다.
마음마저 푸근해진다.
캡슐커피로 연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기
나는 캡슐 하나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사이즈 하나를 만든다.
캡슐 하나로 벤티사이즈
하나를 만들면
적당히 씁쓸하면서
연하여 먹기가 딱 좋다.
좀 더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캡슐 2개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얼음은
냉장고에 있는
일반 각얼음을 12~15개
정도 넣는다.
물의 양은
벤티사이즈 컵을 보면
상단 1/4 지점쯤에
줄이 가있는데 거기까지
물을 붓지 말고
조금 적다는 느낌으로 물을 채운다.
왜냐하면 커피를 2번 내리기 때문에
조금 적게 넣어주어야 한다.
내가 사용하는 것은
샤오미 미지아 캡슐 커피머신 5세대다.
간편하고 저렴하다.
연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기 위해서는
40ml짜리 작은 컵으로
2회 추출을 해야 한다.
그래야 조금 더 씁쓸하면서
연한 아메리카노를 만들 수 있다.
2회 추출을 하면
스탠컵(종이컵정도)에
2/3 정도가 찬다.
미리 준비한 얼음물에
방금 전에 추출한
룽고 에스프레소를 넣어준다.
적당히 연하고
적당히 씁쓸하다.
산미도 거의 없다.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사다 먹는 것도 때론 맛있지만
나는 자신에게
맞는 커피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에서는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적당히 맞춰주지 못한다.
커피 전문점에서 사 먹는 커피는
에스프레소 양이 너무 많아
카페인이 너무 센 편이다.
나는 흔히 말하는
사제 커피를 너무 늦게 마시면
밤에 잠을 못 들 정도다.
어쩔 때는 손이 떨리기도 한다.
그래서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정도의
커피전문점에서 산 커피는
물을 타서 먹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집에서
나 스스로
만들어 먹는 커피가 더 좋다.
커피머신에서 나온 커피캡슐은
저렇게 구멍이 숭숭 난다.
오른쪽은 오늘 아침에
내린 따뜻한 아메리카노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역시
신맛보다는 씁쓸한 탄 맛을 내준다.
시원하게 마실 때보다
훨씬 더 룽고 커피를 마신다는
느낌이 강하다.
왜 벨기에 산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노브랜드에서
최적의 소재와 제조방법을
'벨기에'에서 찾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 노브랜드
룽고 캡슐커피도
내입에는 최적이다.
노브랜드 추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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