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맛집 리뷰
김종국 버거로 유명한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수제버거집
프랭크버거에 다녀왔습니다.
전주 송천 프랭크버거
1. 100% 순소고기
프리미엄 패티를 쓴데요.
2. 가장 저렴한 프랭크버거 단품이
3,900원이에요.
3. 그런데 콜라+감자튀김 세트는
7,400원이에요.
벌써 550호점을 돌파했단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브랜드 같은데
정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다.
100% 프리미엄
순소고기 패티에다가
대한민국 넘버원 수제버거 집이라는데
가장 저렴함 프랭크버거 단품이
고작 3,900원밖에 안 한다.
버틸 재량이 없다.
먹어볼 수밖에.
프랭크버거 전주 송천점 매장전경
매장입구를 지나가다 보면
회색과 진한 초록색의 배색이
정말 깔끔해서
한 번쯤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다.
그리고 간판부터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인지
매장 외관이 한국적인 느낌보다는
해외에서 물 건너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프랭크버거 전주 송천점 매장내부
내부 매장은 별로 크지 않다.
매장에서 계속해서
김종국 광고 촬영 영상을
틀어놓고 있는데
반복해서 계속 나와서인지
나는 종국이 형님이 만든
햄버거집인 줄 알았다.
하지만 종국이 형님은
그냥 전속모델일 뿐이다.
나는 김종국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워낙 운동을
열심히 하고 건강관리에
힘쓰는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햄버거는 잘 먹을 것 같지 않은데
햄버거 광고를 하는 게
조금은 어색하다.
프랭크버거 메뉴판
*메뉴판 확대가능
프랭크 버거 단품이 3,900원이라는데
세트가 되면 7,400원이 된다.
콜라와 감자튀김값이
무려 3,500원이다.
뭔가 조금은 속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버거는 싼데
콜라와 감자튀김이 너무 비싸다.
아니면 프랭크버거 3,900원은
미끼였는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프리미엄메뉴로 올라갈수록
가격이 훅훅 올라간다.
사실상 세트메뉴는 만원이
넘는 게 더 많다.
↓자세한 다른 메뉴는 하단 더 보기 참고↓
*메뉴판 확대가능
그나마 좋은 것은
콜라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금액 추가 없이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감자튀김을 치킨이나 다른 메뉴로
변경할 수도 있다.
콜라와 감자튀김 가격이 높게 책정된 탓인지
얼마의 금액 추가 없이도
다른 메뉴로 바꿀 수 있어서
치킨이 오히려 싸게 느껴지기도 한다.
주문메뉴
1. 프랭크버거 세트
레귤러 7,400원
2. 치킨버거 레귤러 단품
4,300원
3. 콜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무료 변경
- 끝 -
우리 부부는 소식가라
세트메뉴 하나에 버거 단품만 시켰더니
역시 단출하다.
하지만 비주얼은 맥도널드 보다
훨씬 훌륭하다.
햄버거가 겉으로 드러나서인지
스탠 트레이에 담아줘서 인지
어쨌거나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받을 때보다는
훨씬 음식다운 음식을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깔끔한 스탠그릇에 담겨있다.
그런데 신기한 게
스탠그릇이 무게감 없이 매우 가볍다.
가볍고 얄팍한 만큼
그릇의 가격이 쌀 것 같은데
실용도 측면에서 매우 좋아 보여서
탐이 났다.
레귤러 버거를 시켰더니
역시 사이즈가 작다.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내가 좋아하는
맥도널드 스타일의 얇고 길쭉한 형태다.
소금은 맥도널드보다는
적게 뿌려져 있다.
처음 받았을 때는 소금을
아예 안 뿌린 것처럼 보였는데
자세히 보거나 먹어보면
분명히 소금을 뿌린 것을 알 수 있다.
가성비갑 3,900원짜리 프랭크버거.
100% 순소고기 패티에
수제버거임에도 불구하고
3,900원(단품기준)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프랭크버거 레귤러다.
맥도널드 빅맥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다른 맛이 난다.
일단 맥도널드처럼
양상추가 아니다.
일반 상추가 들어있는데
겉으로 보기에 색감이 훨씬 좋다.
두 번째로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는 않는데
볶아서 카라멜라이징 된
양파가 들어있다.
그런데 들쳐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의 적은 양이다.
거기에 직화로 구운듯한
순소고기 패티가 들어있다.
나는 미국에 가본 적이 없으므로
정통 미국식 수제버거의 맛 따위는
모른다.
프랭크버거에서 처음 맛보는 건데
음......
담백한 맛이다.
순소고기에
볶은 양파에
직화로 구운 불맛이 난다.
그 외에 특별히 다른 소스는
첨가된 것 같지 않은
클래식한 맛이다.
4,300원짜리 치킨버거.
역시 치킨버거는
맘스터치의 싸이버거나
KFC의 징거 버거가 갑이다.
나는 알레르기 때문에 치킨버거를 주문했는데
그냥 치킨가스 패티가 들어있는
치킨 버거가 나왔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기대한 걸까?
치킨버거에는 커다란 생토마토와
피클, 치즈, 양파정도가 들어간다.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치킨가스 버거의 맛인데,
특별히 자극적인
소스가 들어있지는 않아서
이것 역시 매우 담백하다.
그리고 빵이 매우 특징적인데
맥도널드 빵과 비교해서
빵이 너무 폭신하다고 해야 할까
잘 구겨진다.
어떻게 보면 탄력이 없다고 해야 할까?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한번 짚고 나면 탄력 없이
구겨진 채로다.
식감에서는 큰 차이는
못 느꼈는데
뭔가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좀 꽝이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
많이 아쉬웠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진짜 수제버거집에 가면
이 정도 가격대에서 햄버거를 먹을 수가 없다.
훨씬 비싸고 훨씬 맛있다.
진짜 그 가게에서만 만든
리얼 수제버거의 맛이 느껴진다.
재료도 엄청나고
너무 커서
손에 들고 먹기도 힘들고
자꾸 부서져서 먹기가
불편할 정도다.
그런 게 리얼 수제버거지.
이건 수제버거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수제버거는 아니고
그냥 일반 프랜차이즈
햄버거다.
하지만
프랭크버거는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순소고기 맛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에
잘 맞을 듯 보인다.
가격도 저렴하다.
(세트는 별로 안 저렴하다.)
그런데 나는 맥도널드 빅맥에
입맛이 길들여져서인지
뭔가 좀 아쉬웠다.
종국이 형님이
광고하는 것도 그렇고
정통 미국식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렇고
나에겐 뭔가 좀 건강한 맛이었다.
(실제로 건강한지는 나는 모른다.)
이건 철저히 개취이므로
알아서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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