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디저트 리뷰
전북 전주
와플대학 송천점에서
내 돈 내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전주 와플대학 송천점
1. 애플시나몬와플을
먹었어요.
2. 화이트크림이 정말 풍성해요.
3. 2,900원이에요.
4. 와플대학의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아래의 메뉴판을 참고해 주세요.
맛집 리뷰라고 할 것까지는 없고
와플을
길거리에서만 사 먹다가
정말이지 너무 맛이 없어서
일부러 와플대학에 가봤다.
오며 가며 길에서
와플을 많이 사 먹어봤는데
와플 따위를 매장에 가서
사 먹는 게 뭔가
부담스러워서
매장을 방문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길에서 사 먹는
와플이 잘못 걸리면
맛이 너무 없다.
정말이지
맛있는 와플이 먹고 싶었다.
와플대학 송천점 매장전경
지나다니면서
수도 없이 많이 본
와플대학 매장이다.
노란색이 정말 인상적이다.
와플 하나 사 먹자고
매장에 들어가는 게
망설여져서
일부러 간 적은 없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방문했을 때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와플대학 전주 송천점은
세로로 깊은 형태의 매장이다.
밖에서 볼 때는 작아 보였는데
안에 들어가서 보니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았다.
매장도 정말 깔끔하다.
와플대학 메뉴 가격
*메뉴판 확대가능
메뉴판을 보니 신세계다.
와플이 이렇게나
다양할 수 있다니.
가장 저렴한 플레인 와플이
1,900원이다.
가장 비싼 게 딸기 듬뿍 와플로
5,100원이다.
나는 중간가격대이면서
가장 보편적인
애플시나몬 와플을 주문했다.
(가격 2,900원)
와플 하면
애플시럽에
시나몬 가루지~!
애플시나몬 와플
그동안 내가 사 먹던
길거리표 와플과는 차원이 다르다.
관광지에 가면
가끔 길에서 와플을 2,000원 정도에
파는데 그것과는 격이 다르다.
물론 가격은 그것보다는 비싸다.
하지만 체인점이기에
맛과 품질이 보장된다.
처음에 받아 들 때부터
두툼한 화이트크림의 두께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위에 뿌려진
시나몬 가루까지
정말 맛스럽다.
역시 디저트는
뭐니 뭐니 해도 비주얼이
절반이다.
디저트에는
단거(Danger)가 들었기 때문에
어쨌든 맛있다.
그러므로
나머지 절반은
화려한 비주얼로
채워주어야 한다.
내가 길거리표 와플 중에
최악으로 꼽는 것이
와플이 눅눅할 때다.
구워진 와플은
단연 따뜻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유지해줘야 한다.
바삭하다 못해서
입천장이 살짝 까질 정도가
되어야한다.
허나 가끔 잘못된
주인을 맛나면 눅눅하면서
심지어 질길 때도 있다.
(여수에서 사 먹은 그 와플은
잊을 수가 없다.😱)
정말이지 한 입 베어 물고는
바로 환불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와플대학은 감동이었다.
이 정도의 바삭함이라면
안에다가 뭘 넣어도 맛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와플은 역시 기본형이다.
기본 와플에
애플이나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생크림을 바른 것이다.
정말 다시 한번 감탄하지만
화이트 생크림을
이 정도까지 두툼하게 넣어 줄 줄은 몰랐다.
그리고 저 화이트 생크림이
그렇게 달지 않다.
단맛은 주로 속에 뿌려진
애플쨈에서 나오는데
두 가지 맛의 조합이
정말 좋다.
생크림은 남아서 여기저기
다 묻어날 정도로 많다.
조금 줄여도 괜찮겠다 싶다.
괜스레 건강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맛은 보장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부담 갖지 말고
와플 한 개라도
매장에 들어가서
제대로 먹을 걸 그랬다.
와플이 먹고 싶다면
그냥 여기에 가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근데 살찌는 건
개인의 책임이니
나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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