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24시 생고기 김치찌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익산 모현점, 서민들을 위한 소울푸드

 

"내돈내산" 김치찌개 맛집 리뷰

전북 익산 모현동에 있는
24시 명가 생고기 김치찌개라는
김치찌개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제가 정말 추천하는 곳으로
익산에 다녀갈 일이 있다면
꼭 방문하기를 바라봅니다.

 

 

 

24시 명가 생고기 김치찌개

 

1. 익산 모현동 다이소와 쉐보레
익산 바로 서비스 사이에 있어요.

2. 전주 콩나물 국밥하고 김치찌개가
대표메뉴인데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어요.

3. 계란말이도 맛있어요.

4. 정말 저렴한 서민 맛집이에요.

5. 주차도 편해요.

 

이번 김치찌개 맛집은
이름이 불명확하다.

동네의 작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새삼 이런 곳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기도 그런 곳인데

지도에서 검색이 가능한
정확한 상호는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국밥 익산 모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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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전경

 

실제로 매장에 방문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24시 생고기 김치찌개라는
간판이 하나 더 달려있다.

나 역시도 추천하는 것은
생고기 김치찌개이다.

콩나물 국밥도 저렴하고
맛이 있지만
여기서 파는 김치찌개야 말로
한국인의 소울 푸드이다.

 

 

처음에는 나도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우연히 들렸는데
김치찌개를 먹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그래서 다시 방문하여
김치찌개를 맛보고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 곳이다.

 

 

매장 내부

 

 

생각보다 꽤나 넓은 매장이다.

테이블도 얼추 20개는 되어 보인다.

보통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은
매우 붐비는 편인데

평일 점심시간이 지나서
방문하면 사진에서처럼
한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24시 전주 명가 콩나물 국밥 메뉴판

 

요즘처럼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시기에
정말로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정말로 서민 맛집이다.

나는 콩나물 국밥이
3,800원 할 때부터 이곳을
방문했는데

지금은 4,800원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저렴하다.

 

*메뉴판 확대가능

 

내가 먹어본 것은
콩나물 국밥 4,800원,
김치찌개 6,800원,
계란말이 5,500원
이 세 가지가 전부다.

식당에 방문해서
식사하는 대부분을 보면
위의 메뉴를 먹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치찌개 2인분 주문

 

 

가격이 저렴한 만큼
반찬은 저 정도다.

24시 명가 생고기 김치찌개에서는
김치찌개를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 먹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라면사리는
별도로 주문하지 않아도
무료로 제공된다.

심지어 공깃밥도 무료다.

먹고 싶은 만큼
더 가져다가 먹어도 된다.

 

 

김치찌개는 김치랑 생고기가
듬성듬성 썰려서는
전혀 끓여지지 않은 채로
저렇게 테이블로 나온다.

이제부터 열심히 끓여주면 된다.

이 김치찌개에 들어있는 거라고는
김치와 돼지고기, 양파, 파, 라면사리
그 정도밖에 없는 것 같은데

기가 막힌 향과 맛이 난다.

 

 

가격대와 썰린 모양새를 보면
돼지고기는
썩 그렇게 훌륭한 부위는 아니다.

구워 먹기보다는 
말 그대로 찌개에나 넣어서
먹어야 할 부위다.

하지만
이 김치찌개에서 맛보는
돼지고기는 김치찌개 국물과
어우러지면서 쫄깃하니 
정말 맛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배가 고파 오면서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먹고 싶을 지경이다.

나는 김치찌개가 5,800원인가 할 때부터 먹었는데
맛과 가격 그리고 아낌없이
가득 퍼주는 그 양에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성인 남성인 나는
소식가이지만
24시 명가 김치찌개를 방문하면
저 스테인리스 그릇에
밥을 두 그릇은 족히 먹는다.

좀 넉넉히 먹는 사람이라면
세 그릇도 가능하지 싶다.

가격이 천 원 올랐어도
나는 여전히 만족하는 식당이다.

 

 

나는 전주에 살고 있는데
전주에도 24시 명가 콩나물국밥 체인점이 있다.

익산 모현점이 멀어서
전주에 있는 지점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가격도 메뉴구성도
맛도 조금씩 달랐다.

그래서 여전히 나는
조금 멀어도 익산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

아이들은 콩나물 국밥을 먹고
어른들은 김치찌개를 먹는다.

그리고 모두 함께 먹을
계란말이를 주문하면
(계란말이는 정말 푸짐하고
두툼하게 나온다.)

한가족이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온다.

 

 

매장에서 나올 때
나는 이 가게에는 정말 
고맙다는 마음을 진심으로 담아
'감사합니다'라고
크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면서 나온다.

이 가격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어서 정말
고맙기 때문이다.

이런 맛집은 정말 오래도록 
장사가 잘 되면 좋겠다.

내가 아끼는 
식당들이 종종 문을 닫을 때마다
나는 가슴이 아프다.

가격이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이 좋은 그런 식당들은
정말 널리 널리 알려져서
크게 번창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나도
오래오래 맛볼 테니 말이다.

 

 

이 식당이 그런 식당이다.

끓여 먹는 전골 스타일의
김치찌개지만
1인분도 주문 가능하다.

어쩌다라도
익산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24시 생고기 김치찌개에서 
소울푸드를 맛보고 가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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